대구광역시와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정길) 관광본부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4일동안 일본 오사카 및 도쿄에서 개최된 K-관광 로드쇼(이하 로드쇼)에 참가하여 일본 현지 관광업계 및 잠재관광객을 대상으로 대구 관광의 매력을 홍보하였다.

이번 로드쇼는 코로나 이후 일본 방한시장 완전 회복 및 성공적인 ‘2023~2024 한국 방문의 해’성과 달성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개최하는 행사다. ‘韓国への一歩(한국으로의 한걸음)’를 주제로 일본 주요 3개 도시(후쿠오카, 오사카, 도쿄), 120여 개 한일 관광업계 및 일본 현지 관광객을 대상으로 K-컬쳐와 K-관광의 매력을 집중 홍보하는 연중 기획 행사이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는 오사카와 도쿄 2개 도시 로드쇼에 참가하여 일본 현지 여행업계와의 새로운 협업 가능성을 모색하고, 군위 편입이후 새로워진 대구관광자원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코로나19 이후 활발해진 관광 시장에 박차를 가하기 위하여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현지 여행사와의 마케팅 사업 개발을 위해 H.I.S, 한큐교통사, 일본여행, 토부톱투어, 간사이공항 등 약 15개 업체와 상담회를 진행하였고, 한국관광 세미나에서 대구관광 지원 정책 및 콘텐츠를 적극 홍보하였다. 또한, 양국의 관광업계 약 400명이 참가한 ‘한일관광교류의밤’을 통해 현지 여행업계와의 네트워킹을 강화했다.

아울러, 23~24일 양일간 도쿄시내 에비스가든 플레이스(센터광장 등)에서 개최된 로드쇼 내 대구관광 홍보부스에서 현지 관광객 대상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였으며, 대구 10미 중 하나인 ‘대구막창’을 비롯한 미식을 중심으로 K-드라마 촬영지, 자연경관 등 일본 관광객 맞춤형 테마 상품을 소개하여 대구 여행에 관한 관심과 기대를 높였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강성길 관광본부장은 "이번 로드쇼 참가를 통해 활성화된 일본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대구 방문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는데 기여하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 홍보 활동을 통해 관광도시로서의 대구를 적극 홍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