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콘텐츠 관광 자원화 준비 완료 3대문화권(가야, 신라, 유교)를 품은 대구도심관광 ? 대구 미디어아트 달성군(화원유원지) 최종 선정 ? 매력적인 대구관광지를 직접 촬영하는 파노라마 대구 4곳 선정 |
대구광역시와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정길, 이하 ‘진흥원’)은 3대문화권 관광진흥사업의 일환으로 MZ세대 관광객을 겨냥한 다양한 디지털 관광 콘텐츠 조성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규모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3대문화권 관광진흥사업은 대구경북의 가야, 신라, 유교의 역사문화와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한 지역의 관광잠재력을 활용하여 미래지향적 관광기반을 조성하고 지역의 균형발전과 관광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건축, 인물 등 인문학 콘텐츠를 비롯한 친환경 관광콘텐츠, ICT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관광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를 대상으로 차별화된 지역 관광인프라 강화를 꾀하고 있다.
그 중 디지털 관광콘텐츠 조성 사업의 주요 목표는 지역산업 융합형 관광콘텐츠를 확대하고 체험기반 조성을 하는 것으로 진흥원에서는 변화하는 관광트랜드에 맞춰 지역의 전통역사문화자원에 ICT기술을 접목한 쌍방형 체험콘텐츠를 도입하여 지역을 찾는 관광객에게 새로운 디지털관광체험의 경험을 제공하고자 구상되었다.
디지털 관광 콘텐츠 사업은 지난해 대구의 대표 관광지인 수성못(수성구)의 관광안내소(MOTI)를 활용한 LED 미디어아트와 앞산빨래터 공원(남구) 내 벽천분수 미디어파사드 운영을 시작으로 올해는 대구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한 ‘LED 미디어아트’ 조성 및 대표 관광지를 배경으로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파노라마 대구’ 사업을 진행한다.
먼저 올해 미디어아트 사업은 오는 7월 대구에 편입되는 군위군을 포함한 9개 구?군을 대상으로 공모를 추진하여 지난 7일 화원유원지(달성군)로 최종 선정하였다.
달성군 화원유원지는 꽃으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꽃동산이라는 유래처럼 예전부터 대구시민의 나들이 장소로 각광받았던 장소로서 주변에는 우리나라 최초로 피아노가 들어온 사문진 나루터와 인근에 조성된 전통 주막촌 등과 함께 국내외 관광객으로 연중 인기 대구 대표 관광지이다.
특히 이번 사업의 대상지인 역사문화체험관(가칭)은 자연과 역사문화가 결합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올해 상반기에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주변 화원유원지 일대는 국?시비 302억원이 투입된 화원관광지 조성 사업을 통해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발전가능성이 큰 지역이다.
이러한 발전가능성에 디지털 관광콘텐츠를 가미하므로서 지역 관광경쟁력을 끌어올릴 킬러콘텐츠로서 충분히 기능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그리고 올해는 다양한 미디어아트 콘텐츠 수급을 위해 미디어아트 콘텐츠 공모전을 기획하고 있다. 공모전에 최종 선정된 문화예술 작가들의 디지털 예술적 작품을 지역의 미디어아트 매체를 통해 송출하여 대구의 문화예술의 퀄리티와 관광자원으로서 가치를 고양시킬 예정이다.
파노라마 대구는 방문객이 원거리 셀프사진을 찍을 수 있는 쌍방향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지역 내에서 관광객의 방문이 많고 매력적인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를 선정하여 오는 하반기부터 운영 예정이다.
현재 총 6개 관광지(4개 구군)가 공모전에 참가하였고, 4월 12일~13일 양일간 현장 심사를 걸쳐 대상지를 최종 확정 할 예정이다.
진흥원 관광본부는 디지털 관광 시대에 발맞춰 관광객이 대구관광에 직접 참여하고, 소통을 통해 콘텐츠를 오롯이 즐길 수 있는 디지털 관광 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더 많은 관광객이 대구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관광본부 강성길 본부장은 “우리의 전통적인 문화요소를 디지털화 함으로서 이제까지 선보였던 대구도심관광의 스펙트럼을 더 넓혀가겠다.”며 “한국의 전통과 생태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대구만의 미디어아트, 파노라마 대구 사업을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이 다양한 체험을 할 뿐만 아니라 우리 대구 시민들도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붙임. 화원유원지 미디어아트 조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