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국 여행사 대상, 대구 특화 관광콘텐츠를 알린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SITM 참가자 대구관광 팸투어 진행
▸ 2024 서울국제트래블마트(SITM) 참가 바이어 대상 대구 팸투어 추진
▸ 대만, 싱가포르, 영국 등 12개국 여행업계 관계자 대구 관광자원 답사
▸ 전 세계에 대구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로 관광 상품 개발로 연계 기대
대구광역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하 ‘문예진흥원’) 관광본부는 지난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2024 서울국제트래블마트(SITM)’행사 참가 업체를 대상으로 대구 지역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 이번 대구 팸투어는 지난해 5월 문예진흥원 관광본부와 서울관광재단 간 체결한 서울-대구 관광 상생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2024 서울국제트래블마트(SITM, 주최/주관:서울관광재단)’ 행사에 참여한 세계 각국 여행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B2B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한류문화 및 지방관광 콘텐츠 체험을 통해 서울-대구를 연계한
방한 상품을 기획하고자 마련됐다.
□ 대구 팸투어단은 지난 18일~19일 이틀 간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개최된 ‘2024 서울 국제 트래블마트’참가사 중 대구
에 관심 있는 해외 여행사 바이어들로 구성됐다. 행사 개최 1개월 전 본 행사 안내와 함께 지역 관광상품 홍보를 위한
참가자 모집을 진행한 바 있고, 공고와 동시에 참가자 모집이 종료되며 대구 관광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방증했다.
참가인원은 대만,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대구의 주요 타깃시장 국가를 포함해 동남아, 유럽, 대양주 등 총 12개국
15명으로 구성됐다.
□ 투어 1일차에 참가자들은 2024년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된 '한국전통문화체험관' 방문을 시작으로, 올해 7월 관광특구
로 지정 예정인 '동성로'를 둘러보고 '들안길 먹거리타운'에서 치맥 만찬을 즐겼다.
□ 투어 2일차는 드라마 촬영지로 최근 인기 상한가를 기록 중인 군위 사유원과 화본역 현장을 견학하며 참가자들이
도시를 벗어나 고즈넉이 펼쳐진 자연 관광지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마지막 3일차에는 도심에서 사뭇 다른 감성과
멋을 느낄 수 있는 근대골목투어와 서문시장 지역 음식을 즐기며 참가자들 모두 대구 특화 관광 요소에 만족을 표했다.
□ 팸투어에 함께한 국가별 여행사 관계자들은 “K-콘텐츠의 인기와 함께 대한민국 내 각지의 관광 상품의 인기도 함께
올라가고 있다. 상품 개발 및 운영을 위해 앞으로 상호 많은 정보 교류가 필요할 것이다”라고 말하며 향후 대구 관광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 문예진흥원 강성길 관광본부장은 “팸투어 참가자들이 대만, 싱가포르, 영국, 인도네시아, 호주 등 다양한 국적의 바이어들로
구성됐던 만큼 이번 팸투어는 전 세계에 대구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였다.”라며 “타 지자체와 연계해 매력이 넘치는 방한
관광상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편,‘2024 서울국제트래블마트(SITM)’은 서울관광재단이 주최, 주관하는 국내외 관광업체 간 B2B(기업 간 거래) 비즈니스
를 지원하는 행사로 전 세계 500여개의 여행업계가 한자리에 모여 비즈니스 상담뿐만 아니라 홍보관 전시, 관광설명회 등
이 개최되는 국제행사다. 문예진흥원 관광본부는 행사에 참여해 대구관광 홍보설명회와 주요시장 핵심여행사 7개국, 13개
사를 대상으로 1대1 B2B 상담을 진행했다.